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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전력수요에 예비율 ‘한자리 수’ DR(수요감축요청) 시행되나
박재영 기자|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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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전력수요에 예비율 ‘한자리 수’ DR(수요감축요청) 시행되나

기사입력 2018-07-24 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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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전력수요에 예비율 ‘한자리 수’ DR(수요감축요청) 시행되나

[산업일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낮은 물론 밤에 숙면을 취하기도 힘든 하루하루가 계속되고 있다. 23일 오후 5시 현재 역대 최대전력수요 9천70만 kW를 기록하면서 예비전력은 760만kW로 예비율 8.4%대다.

오늘 최대전력수요는 재난 수준의 폭염이 누적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막바지 조업이 집중됨에 따라 지난 금요일 8천808만kW 대비 약 260만kW가 급증한 9천70만kW로 나타났다.

전력소비를 고려한 8대 도시 가중 평균 최고기온 예측치가 일요일 전망 32.1℃ 에서 34.3℃로 2.2℃ 상승했고, 열대야를 가늠하는 최저기온도 당초 26.6℃에서 28.2℃로 1.6℃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통상 여름철 1℃ 상승시에 전력수요가 평균 80만kW가 증가하는 패턴을 감안할 때, 기온상승으로 약 175만kW 이상의 전력수요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말에 소멸될 것으로 전망됐던 태풍 암필이 중국 상륙 후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계속 미치면서 월요일 습도(46%)도 전력수요 추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산업부는 23일 DR(수요감축요청) 시행여부에 대해서는 전력수급 여건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기업들의 조업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했지만 이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력거래소는 24일 전력 수급전망의 경우 수요는 23일과 유사하거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공급 측면에서 대응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DR 참여기업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다수 기업이 조업 막바지에 있어 가능하면 DR 실행의 융통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오늘 수급전망의 경우, 당초 DR 발동요건에는 충족되지만 이 같은 사정을 종합 감안해 DR을 시행하지 않기로 전력거래소가 최종 판단했다. 다만, 재난수준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수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상황에 맞는 공급 및 수요관리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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