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25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78달러 오른 69.3달러/bbl를 기록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49달러 오른 73.93달러/bbl로 마감했다. 두바이유는 0.9달러 올라 72.49달러/bbl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미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615만 배럴 감소한 4억400만 배럴로, 이는 2015년 2월 이후 최저치다. 미 쿠싱지역 원유 재고 역시 전주 대비 113만 배럴 감소한 2천370만 배럴로 2014년 11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전주 대비 233만 배럴 감소한 2억3천400만 배럴을 기록해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감소치 71만 배럴 훌쩍 뛰어넘었다.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Khalid al-Falih는 예멘 Houthi 반군의 유조선 2척 공격으로 원유 주요 수송로인 Bab El-Mandeb 해협이 차단됨에 따라 원유 수출이 일시 중단된다고 발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26% 하락한 94.36달러를 기록했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