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13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43달러 내린 67.2달러/bbl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2달러 하락한 72.61달러/bbl로 마감했으며 두바이유는 0.7달러 오른 71.25달러/bbl로 마감했다.
OPEC의 월간보고서에 따르면 7월 원유 생산량이 전월대비 약 4만b/d 증가한 3천232만 b/d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지난 8월 7일 약 160억 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8월 10일에는 알루미늄, 철강 등 터키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2배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혀 글로벌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최근 채굴 생산 보고서(Drilling Productivity Report)를 통해 주요 7개 셰일지역의 9원 원유 생산량이 전월대비 약 9만3천 배럴 증가한 752만2천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04% 상승한 96.39달러를 기록했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