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설치된 소상공인 119센터
[산업일보]
"700만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외면한 정부에게 우리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최저임금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사회 전 분야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이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폭에 대한 부당함과 예상되는 어려움을 전하기 위해 폭염을 마다하지 않고거리로 나왔다.
지난 9일 광화문에 설치된 ‘소상공인 119센터’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접수받는 한편 일반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 만난 소상공인연합회 전희복 이사는 “정부가 최저임금을 인상하면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 제안이나 대안제시도 없었다”며 “정부가 소상공인을 거리로 내몰았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앞서 민생경제에 대한 근원적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는 이들은 29일 광화문에서 ‘소상공인 생존권 사수를 위한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