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6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3년래 최악의 하락세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반등은 이전에 비철금속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던 요소들이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이날 이달 말 미국과 새로운 협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덕분에 시장 내에서 중국의 비철금속 수요에 대한 우려 촉발과 비철금속 가격을 압박한 미중 무역 분쟁이 안정화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면서 비철금속 가격이 반등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시장에서는 아연, 납과 니켈이 전일 큰 폭락에서 어느정도 회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아연은 전일 6%이상 하락에서 16일 4%이상 상승, 납은 전일 7%이상 하락에서 4% 이상 반등하는 등 비철금속 대부분이 어제의 하락폭을 어느정도 상쇄했다.
전기동의 경우에는 장중 $5,957.5까지 반등했으나, 그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1% 정도 상승세로 마감, 큰 반등은 없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그 동안의 전기동의 과매도는 끝난 상태라고 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중국과 개도국에서 촉발되는 글로벌 경제 충격이 더 이상 없다고 가정한다면, 현재의 전기동의 펀더멘털은 너무 비관적이라고 밝히는 등 전문가들은 앞으로 전기동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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