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상품이 쉴 새 없이 오가는 유통체계에서 제품들의 총 수량과 입출고, 재고 관리 등은 필수다. 수많은 물류를 통제하는데 있어 IoT 솔루션은 일의 속도는 향상시키고, 시간은 감소시키는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하는 (주)에스피에스는 2000년 설립 이후부터 고객 중심의 디자인 매니지먼트를 경영철학으로 내세우며 발전하고 있는 IoT 솔루션 기업이다.
에스피에스는 모바일 AiDC(Automatic identification Data Collection) 리더기를 이용해 물류관리시스템, Tracking(차량군 관리), mPOS(모바일 포스), 리테일 매장관리, 재고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제품과 자체 보유기술력으로 고객 각각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에스피에스는 웨어러블 바코드, RFID(무선인식), RTLS(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를 활용해 국내 택배회사, 일본 자동차 회사, 미국 물류회사, 항공회사 등 물류관리에 대한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고정형 RFID/RTLS, AR Camera RFID, 1D/2D 바코드를 이용해 리테일 매장을 위한 매장재고 관리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스피에스가 선보일 제품은 웨어러블 리더, 유니버셜 Dongle, Long Range 리더, ENG-400 등이 있다. 우선 웨어러블 리더는 손목에 장착할 수 있는 바코드 및 RFID 스캐너이다. 유니버셜 Dongle은 모바일 타입의 바코드 스캐너 및 RFID로써 모바일 기기에 모두 사용 가능한 유니버셜 AiDC이다.
Long Range 리더의 경우 긴 거리까지 감지할 수 있는 바코드 스캐너 및 RFID 기기로 최대 6m까지 스캔이 가능하다. ENG-400는 400Wh의 고용량 배터리팩으로서, 긴급전원 및 유지 보수 등에 사용되고 있다.
에스피에스 윤대영 대표는 “당사가 국내외의 세계적인 기업과 같이 일할 수 있게 된 이유는 사용자의 기호와 편의에 맞춘 산업용 설비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단순 산업용 설비가 아니라 디자인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대영 대표는 “여러 경험을 통해 디자인이 일반 소비재보다 산업현장에 더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 회사 제품으로 인해 산업현장에서 경영자와 근로자가 같이 편익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