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28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34달러 하락한 68.53달러/bbl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26달러 내린 75.95달러/bbl로 마감했으며 두바이유는 0.61달러 오른 75.02달러/bbl를 기록했다.
미 석유협회(API)는 8월 넷째 주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약 4만 배럴 증가한 4억600만 배럴을 기록하고 휘발유재고는 약 2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미 쿠싱지역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13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Unite 노조가 9월 3일로 예정한 Total사의 북해유전 플랫폼 파업계획을 연기하기로 밝힘에 따라 공급 차질 우려로 인한 국제유가가 다소 안정세를 보였다.
미국-멕시코 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 타결 소식에 이어 미국-캐나다 간 무역 협상 재개 소식으로 무역갈등 해소 및 원유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7% 하락한 94.72달러를 기록했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