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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풍력발전 설비, 경주에서 경남 양산 거쳐 양양까지
박재영 기자|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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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풍력발전 설비, 경주에서 경남 양산 거쳐 양양까지

기사입력 2018-08-31 10: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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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경주풍력를 포함한 13개 육상 풍력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경남 양산부터 강원도 양양까지 동해안에 600MW급 육상풍력 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태양광・풍력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0일 ‘현대자동차 태양광발전사업 공동수행 협약식’과 경주풍력 종합준공식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태양광발전사업’은 재생에너지 3020 발표 후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현대자동차, 한수원이 올 초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민간기업 유휴부지(현대차 수출차 야적장)를 활용한 최대 규모 태양광사업(약 100MW)으로 전력 소비처와 생산처가 일치해 전력계통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지 않고 주민 반대나 환경훼손 우려가 적은 곳이다.

대면적의 태양광 설비가 수출차 야적장에 설치되기 때문에 전기생산 뿐만 아니라, 선적 대기 차량에 대한 차양(遮陽) 기능도 가능하다.

경주풍력 2단계 사업은 정부 R&D로 개발된 저풍속형 풍력시스템(유니슨 2.3MW)이 적용돼 국내 풍력기업의 Track-record를 확보할 수 있었다. 경주풍력발전단지는 총 40.5MW규모로 연간 11만MWh 전력생산을 통해 약 3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산업부 김현철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은 “지자체가 입지규제, 인허가 지연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었다”며, 울산시의 적극적 행정지원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현철 단장은 “국내 풍력 제조기업의 일감부족으로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이번 경주풍력의 성공적 준공을 통해 발전사업자의 국산 터빈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주풍력 준공으로 향후 동서발전이 추진하려는 600MW규모의 동해안 윈드벨트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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