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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기업, 올해 대졸신입 채용 늘린다
조미정 기자|mjcho@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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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기업, 올해 대졸신입 채용 늘린다

신입 및 경력 등 신규채용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 유지할 듯

기사입력 2018-09-04 09: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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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올해 대기업 신규채용의 51.6%는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018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신입과 경력을 포함한 올해 신규채용은 ‘작년과 비슷’(51.6%), ‘작년보다 감소’(24.6%), ‘작년보다 증가’(23.8%) 순으로 나타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신규채용을 늘린다고 답한 기업들은 첫 번째 이유로 ‘근로시간 단축으로 부족한 인력 충원’(37.9%)으로 꼽았으며 ‘회사가 속한 업종의 경기상황 개선’(31%), ‘미래 인재확보 차원’(24.1%), ‘사회적 기대에 부응’(6.9%)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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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채용을 줄인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국내외 경제 및 업종 경기 상황 악화’(40%), ‘회사 내부 상황 어려움’(33.3%),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 증가’(16.7%),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인해 신규채용 여력 감소’(3.3%)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올해 대졸신입 채용계획을 묻는 질문엔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57.4%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작년보다 감소’(23.8%), ‘작년보다 증가’(18.8%)가 이었다. ‘2017년 대졸신입 채용계획’과 비교했을 때 ‘작년보다 비슷’ 응답은 1.5%p 낮아졌으며, ‘작년보다 증가’ 응답은 4.9%p 높게 나타나 올해 대졸신입 채용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기업, 올해 대졸신입 채용 늘린다


대졸신입 채용 중 공개채용 비중은 평균 38.6%, 수시채용 비중은 평균 61.4%로 나타나 수시채용이 22.8%p 높게 나타났다. 특히, 수시채용 비중이 90% 이상인 기업은 21개사(31.8%)로 조사됐다.

신규채용과 관련해 ‘인공지능(AI) 활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86.1%(105개사)가 ‘활용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8.2%(10개사)는 ‘활용할 계획이 있다’, 5.7%(7개사)는 ‘이미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이미 활용한다’고 응답한 7개사는 ‘서류전형’(5개사), ‘면접전형’(3개사) 등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원자의 서류 내용이 당사 인재상과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 분석하는 방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57개사(46.7%)는 인턴사원 채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업들의 86%(49개사)는 ‘정규직 전환가능 인턴제도’를 ‘이미 도입했다’고 밝혔으며, 4개사(7%)는 ‘도입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4개사(7%)는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요 대기업들이 신규투자 및 고용계획을 내놓고 있다”면서 “취업준비생들은 다양한 채용전형에 미리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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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조미정 기자입니다. 4차 산업혁명 및 블록체인, 산업전시회 등의 분야에 대해서 독자여러분과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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