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18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94달러 오른 69.85달러/bbl로 마감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98달러 올라 79.03달러/bbl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0.58달러 하락한 75.85달러/bbl로 장을 마쳤다.
이란산 원유 공급 감소와 관련해 이를 상쇄하기 위한 OPEC 회원국들의 증산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보도를 통해 “OPEC은 아직 어떤 조치나 계획이 없으며, 이전에 합의한 증산분을 어떻게 할당할 것인지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이스라엘이 러시아 군용기를 시리아 대공 미사일로 오인해 격추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 국방부가 이스라엘 비난 발언을 하며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적으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중국도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에 5~10%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해 미중 무역분쟁이 과열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15% 상승한 94.64달러를 기록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