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 과학기술부, 장쑤(江蘇)성 정부가 공동 주최한 ‘2018 세계 사물인터넷 박람회’가 ‘데이터 신경제 사물인터넷 시대’를 주제로 우시(無錫)시에서 열렸다. 사진은 개막 관련 방송 보도 (중국 CCTV 방송 화면 캡처)
[산업일보]
지난해 중국 사물인터넷 시장 규모는 1조 위안(약 164조 원)을 돌파했고, 연 복합성장률(CAGR)은 25%를 넘어섰다. 중국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지난해부터 실질적인 발전 단계로 접어든 것이다.
19일 중국 인민망은 ‘2017~2018년 중국 사물인터넷 발전 연간보고서’를 인용,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플랫폼이 핵심 경쟁 분야로 성장했고, 중국 사물인터넷 플랫폼 투자 규모는 2021년까지 전 세계 1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민망에 따르면, 중국 사물인터넷은 교통, 물류, 환경보호, 의료, 보안, 전력 등 분야에서 매년 규모화 검증을 거치고 있다.
사물인터넷과 각종 업계가 융합돼 나타난 새로운 시장은 계속해서 세분화되고 있다. 그중 스마트도시, 산업 사물인터넷, 자동차 사물인터넷, 스마트리빙 등은 4대 주요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마이크로칩과 스마트인식, 감지기, 블록체인, 엣지 컴퓨팅 등 사물인터넷 관련 신기술이 쏟아지면서 사물인터넷 응용 제품은 스마트함과 간편함, 저전력 및 소형화를 추세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