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국의 연휴 기간 전국 각지에서 맞은 국내 관광객은 9천790만 명, 관광 수입은 435억 위안(약 8조 원)에 달했다.
인민망은 25일 중국 문화여행부의 발표를 인용, 이 같이 밝히고 중국의 추석인 중추절(中秋節) 연휴 기간(22~24일) 전국 관광 시장 수요와 공급이 안정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중추절 연휴는 단거리 가족 여행 비중이 높았고 민속 및 농업관광이 인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각지 명산대천(名山大川)과 옛 마을 거리 등 전통 민속을 특징으로 한 관광지는 인근에서 찾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문화·예술 이벤트는 중추절 색깔이 물씬 묻어났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각지는 중화우수문화전통 계승과 혁신에 주력해 풍부하고 다채로운 민속경축 행사와 연휴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각지에서 열린 중추절 연등 행사는 투얼예(兔兒爺: 토끼 머리에 사람 몸을 한 흙인형), 달 보고 기도, 등롱 수수께끼 등 중추절 민속이벤트로 가득했다.
24일 오후 5시까지 중국 관광시장은 안정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중대한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국도 추석 중추절 연휴, 국내 관광하려는 국민만 약 1억 명 이동
기사입력 2018-09-25 18: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