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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투자 ‘이른 겨울이 다가왔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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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투자 ‘이른 겨울이 다가왔다’

미정 34%·없음 50% 등으로 얼어붙은 경기 대변

기사입력 2018-10-01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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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투자 ‘이른 겨울이 다가왔다’


[산업일보]
주52시간 근무제 도입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계가 4분기에 투자규모를 대폭 줄이거나 아예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지난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중소제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제조업 투자 현황 파악 및 정책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4분기에 투자 의향이 있는 중소제조업체는 15.7%에 불과했으며,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내수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경제 정책을 추진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9월 기간 중 투자실적이 있었던 기업은 63.3%(전년 동기간 대비 ‘비슷한 수준’ 37.7%+‘축소’ 13.0%+‘확대’ 12.6%), 투자실적이 없었던 기업은 36.7%인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 ‘축소’ 기업(39개사)의 경우, 전년 동기간 대비 투자실적 감소율은 평균 36.7%, ‘확대’ 기업(38개사)의 투자실적은 평균 5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분기(10월~12월) 투자 의향에 대해서는 응답기업 50.0%가 ‘없다’고 답했고, ‘있다’는 기업은 15.7%에 그쳤으나, ‘미정’인 업체가 34.3%로 나타나, 단기적 여건에 따라 유동적으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의향 없는 기업(150개사)의 경우, 그 이유에 대해 ‘투자여력 없음’(4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수요부진 지속 예상’(25.3%)이라는 응답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주위 동종업계 중소제조업체들의 올해 4분기 투자수준 예측관련, ‘전년동기 대비 축소’ 49.7%,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 46.7%, ‘전년동기 대비 확대’ 3% 순으로 나타나는 등 대체적으로 부정적 의견이 높았다.

한편, 응답기업의 11%는 현재 해외 생산시설이 있거나, 향후 해외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는 ‘인건비·근로시간 등 노동조건이 국내보다 좋아서’(30.3%), ‘거래 기업의 해외 진출에 따른 동반진출’(30.3%)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중소제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두어야할 경제정책 방향(복수응답)으로 ‘내수활성화’(63%)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고용안정·인력난 해소’(32.7%), ‘자금조달 경로 다각화’(32.7%), ‘수출활성화’ (26.0%)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경기부양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하는 정책(복수응답)은 ‘금리 인하 정책’(58.7%),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3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이재원 경제정책본부장은 “최근 내수부진과 인건비 부담 가중 등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경영여건이 매우 안좋다”면서, “올 4분기 투자 의향이 미정인 중소제조업체가 1/3에 달하는 만큼, 투자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전방위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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