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9월 수출, 조업일수 감소에 하락
올해 한국의 9월 수출은 ▲조업일수 4일 감소와 지난해 9월 수출 사상 최대 실적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대비 8.2% 감소한 505.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9월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4일 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25.9억 달러로 사상 최대다.
역대 일평균 수출 상위기록을 보면 지난해 10월 2위일 때가 24.9억 달러, 올해 6월 23.8억 달러다. 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25.2억 달러)도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1∼9월 누적 수출액도 4천504억 달러(+4.7%)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일평균 수출도 22.5억 달러(+7.0%)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석유제품·컴퓨터 등 3개 수출이 늘었다. 증가한 품목 중 반도체·석유제품 등 2개 품목 두 자릿수 증가를 했다.
반도체(124.3억 달러, +28.3%) 수출은 5개월 연속 100억 달러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석유화학(41.1억 달러, ▲5.2%)도 최초로 10개월 연속 40억 달러 초과, 석유제품도 11개월 연속 30억 달러 이상 수출고를 올렸다.
금액으로는 9월 수출 505.8억 달러(전년동기대비 ▲8.2%), 수입 408.4억 달러(▲2.1%), 무역수지 97억 달러 흑자를 기록(80개월 연속 흑자) 했다. 무선통신기기·디스플레이 등 하락에도 불구, 석유제품·반도체·철강 등 상승 영향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대(對)중국·인도·CIS 등 3개 지역 수출이 늘었다.
대(對)중국은 7.8% 늘어난 145.9억 달러로, 수출은 23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1위 실적을 기록했고, 대(對)CIS 수출은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