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료=아이리서치(iResearch)
[산업일보]
중국 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커넥티드 카에 눈을 돌렸다.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아우디와 손잡고 지능형 커넥티드 카 분야에 진출한다.
봉황망코리아는 11일 중국 시장조사업체 아이리서치(艾瑞网,iResearch)의 자료를 인용, ‘2018 화웨이 커넥트 2018(HUAWEI CONNECT 2018)’에서 화웨이와 아우디가 이 같은 협력계획을 발표했다고 했다.
사드 메츠(Saad Metz) 아우디 차이나 총괄 부사장은 발표 자료에서 '화웨이와 아우디는 자율주행 기능과 V2I(Vehicle to Infrastructure, 차량과 인프라 간 무선 통신) 통신 기술 공동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화웨이와의 협력을 통해 지능형 커넥티드 카 분야의 연구를 강화하고, 관련 연구도 중국 시장에서 먼저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슝웨이(熊伟) 화웨이 LTE제품라인 총재도 같은 발표에서 '현재 정보기술과 자동차 업종간에 새로운 기술 상승 효과가 형성되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 기술의 끊임없는 혁신에 따라 화웨이도 운전 체험의 변혁을 촉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