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에 설치된 ‘양면태양광 방음벽’
[산업일보]
기존에는 소음 저감을 위해 방음벽을 설치하는데 그쳤지만, 최근에는 소음 차단은 물론 태양광 기능까지 갖춰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영등포구는 지난해부터 4m 높이의 양면태양광 방음벽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자원순환센터에 위치한 해당 방음벽은 자원순환센터 주변 소음문제를 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40W 양면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방음벽은 반사된 태양광을 흡수·발전하기 때문에 단면 태양광패널에 비해 발전효율이 좋다.
자원순환센터 관계자는 “양면태양광 방음벽 설치 이후 연간 500만 원 정도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었다”며 “전기료 절감효과와 소음 방지 효과가 생각보다 좋아 최근에는 추가로 설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정부는 공장지붕, 주차장 등 산업단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김해 골든루트 산업단지, 김해 나전 농공단지, 광주 평동 산업단지 등 3개 단지의 25개 입주기업이 참여해 시범 추진된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산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시설 규모를 늘려 2022년 전력 생산량을 3.2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