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올해 전체 수출규모는 사상 최초로 6천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4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의 '2018년 3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는 등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수출 대상국 제조업 경기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유가 상승세 등 우호적 수출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 전년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4분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9% 내외의 상승이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으나, 유로화·위안화·엔화 등 주요 경쟁국 통화 동반 약세로 실질실효환율은 고평가를 유지해 실제 가격 경쟁력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요국 경기 호조 및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요 품목 수출 증가세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 경쟁심화·미중 무역 전쟁 여파로 일부 품목의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반도체는 공급량 증가로 단가는 하락세이나 D램 탑재 용량 증가 등 수요 증가가 뒷받침돼 수출 증가세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은 관계자는 “4분기에도 수출 대상국 경기 안정세와 유가 상승세 유지 등 수출 여건이 우호적이고, 전년 기저효과도 있어 수출 증가폭은 확대될 것”이라며 “다만,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미국 금리인상 가속화 등에 따른 신흥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수출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