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미국, ‘첨단’ 제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원강화
이아름 기자|lar6636@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미국, ‘첨단’ 제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원강화

연방 및 주 정부·지자체 협력…한국도 중장기적 전략 마련해야

기사입력 2018-11-17 11:03:37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미국, ‘첨단’ 제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원강화


[산업일보]
제조업 발전은 미국이 20세기 글로벌 경제에 대한 지배력을 확립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차지했으나, 1990년대 시작된 미국 제조업 분야의 고용감소 현상이 2008년 닥친 불황으로 더욱 가속화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투자가들은 소프트웨어 기반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신속한 투자회수에 집중하면서 제조업 기반 기술에 대한 민간 투자가 크게 줄어든 실정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정책 브리프’에 따르면, 미국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지난 10월 ‘미국 첨단 제조업 리더십 확보 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제조업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국가안보 및 경제번영을 위한 미국의 범 산업적 첨단 제조업 리더십 확보’의 비전을 수립하고, 비전 달성을 위한 목표를 제시했다.

3대 목표는 ▲새로운 제조기술의 개발 및 이전 ▲제조업 노동력의 교육, 훈련 및 연계 ▲국내 제조업 공급사슬 역량 확충이다.

새로운 제조기술의 개발 및 이전과 관련해 향후 4년간 5대 전략 목표를 추진한다. ▲지능형 제조 시스템 채택 ▲세계적 수준의 소재 및 가공기술 개발 ▲국내 제조를 통한 의료 제품에 대한 접근성 확보 ▲전자기술 디자인 제작 기술에서의 리더십 유지 ▲식품 및 농산물 제조에서의 기회 확충이다.

제조업 노동력의 교육, 훈련 및 연계에 있어서는 앞으로 4년간 4대 전략 목표를 진행하는데, ▲미래의 제조업 노동력 유인 및 육성 ▲직업 및 기술교육 경로의 업데이트 및 확대 ▲도제제도 및 업계인정 자격증에 대한 접근성 확대 ▲업계와 숙련인력의 매칭이 해당된다.

국내 제조업 공급사슬 역량 확충과 연관해서는 향후 4년간 ▲첨단 제조업에서 중소제조업체의 역할 강화 ▲제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방위산업 기반 강화 ▲농촌지역에서의 첨단 제조업 강화의 4대 전략 목표를 실행코자 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는 “미국 연방 및 주 정부, 지자체는 연구개발 지원, 인력 개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증진, 민간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 및 조세시스템 마련 등 첨단 제조업을 지원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한국도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합심해 제조업 공동화 현상 등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첨단 제조업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