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선박엔진용 초고압 압력제어 밸브가 개발되면서 초고압의 극한 환경에 사용되는 유압기술의 국산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8년 하반기 중소기업 여성 수상자인 세계유압 이정실 부장이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실 부장은 고기능, 고부가가치 제품인 선박엔진용 초고압 압력제어 밸브를 국내 기술로 개발, 생산하는 과정에서 독자적인 설계, 제작 및 시험기술을 확보했고 원가절감 및 수입대체효과 창출, 수출시장 개척 등을 통해 매출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유압부품 전문 제작사에 근무하면서 수많은 부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능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을 진행했으며, 특히 각 부품의 정밀연삭 및 호닝, 래핑을 통한 0.004mm~0.006mm의 틈새 매칭관리 기술을 성공적으로 확보해 제품의 정밀도 및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다.
유압제품 및 유압시험장비 등을 개발함에 있어 설계, 개발제품 제작, 시험 등을 기획하고 총괄해 성공적인 제품 개발을 완료한 것이다.
한편, 이 부장은 “연구개발을 함께한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회사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유압분야에서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며 “유압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