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비철 금속은 납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전기동은 6,000선을 내주며 지난 9월 18일 이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당초 중국 신화 통신이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 기념 연설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이 '중대한' 발표를 할 것이라고 보도해, 시장은 재정 부양 정책 발표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다자무역주의를 지지하고, 중국의 독자적인 이정표에 따라 움직이겠다는 정도로 부양 정책이나, 미-중 무역 분쟁과 관련한 내용이
없어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간으로 20일 연준의 FOMC가 진행됐고, 시장 참가자들은 대부분 금리 인상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최근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에 따른 증시, 원자재 하락 등으로 인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되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달러 인덱스는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증시가 연일 낙폭을 키우고,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를 비판하는 등의 상황에서 연준이 향후 통화 정책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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