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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계, 내년에는 시장 기대감 충족시키나?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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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계, 내년에는 시장 기대감 충족시키나?

올해 주가 상승 있었지만 발주량·수주수익은 아쉬워

기사입력 2018-12-26 09: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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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계, 내년에는 시장 기대감 충족시키나?


[산업일보]
조선업종 주가는 연초대비 52% 상승했다. 그러나, 이는 작년 12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주가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파악된다. 유상증자 발표 전인 12월 초 대비 조선업종 주가는 약 12%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조선업종 주가는 크게 상승해 KOSPI와 KRX300 산업재 대비해 약 20~30%의 주가 상승을 보여줬다.

올해 하반기부터 조선업종의 주가는 시장대비 크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주가 상승과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은 올해 업황 개선이 미미했기 때문에 정당화가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즉, 하반기부터 보였던 주가 상승은 내년 업황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시장에서 인지하고 있는 업황 대비 실제 업황은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 차이점은 글로벌 발주량과 수주수익성에서 발생된다. 먼저, 국내 조선사의 수주 회복은 글로벌 발주 회복으로 인한 것이 아닌, 수주점유율 상승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계, 내년에는 시장 기대감 충족시키나?


클락슨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11월 누적 발주금액은 588억 달러(-2%, YoY), 발주량은 6천967만 DWT(-4%, YoY)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올해 국내 조선사의 수주점유율(금액기준)은 37%를 기록하면서 과거 5년 평균 25% 수준을 크게 상회했다.

국내 조선사의 수주점유율 상승은 LNG선, 대형컨테이너선 발주 증가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2011년과 2018년, 전세계 상선 발주에서 LNG선과 컨테이너선 발주비중은 50%를 상회했는데, 그 당시와 국내 조선사의 수주점유율이 크게 상승한 시기와 일치한다.

그러나, 내년 컨테이너선 발주 시황은 올해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돼 수주점유율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보였던 수주수익성 개선은 대부분 원/달러환율 효과에 기인한다. 올해 신조선가지수는 5% 상승한 반면, 후판가격은 작년 8% 올해 20% 상승하면서 선가 상승으로 인한 수주수익성 개선은 미미했다. 따라서, 수주수익성 질적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상황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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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의 배세진 연구원은 “내년은 시장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클락슨의 예측에 따르면 CGT 기준으로 올해 대비 약 18%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내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올해 말 대비 4.5% 증가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배 연구원은 “선가지수는 약 5.4% 상승할 것으로 전망해 내년에도 업황개선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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