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3일 비철금속시장은 품목별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전월보다 크게 하락했고, 애플이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을 이유로 2019년 1분기 매출 전망을 낮추면서 뉴욕증시 또한 약세장을 연출했다.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는 12월 제조업지수를 전월 대비 5.2가 하락한 54.1이라고 발표했다. 전일 중국 제조업 경기위축에 이어 미국 지표마저 부진을 보이자 시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지표 악화에 전기동은 장중 한 때 톤당 $5,725까지 하락하며 18개월래 최저점에서 횡보했으나, 이후 가격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며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을 보였다. 연말부터 약세장이 계속됐던 알루미늄 또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을 위한 저가매수세 유입에 약 2.9% 가격이 지지받으며 $1,850 선을 시험했다.
애플사는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기술주 중심 다우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뉴욕증시 및 달러장 모두 약세장을 보였다.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가 중국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경기가 정점을 지나 이미 후퇴기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비철금속시장 또한 글로벌 경기의 약세흐름에서 자유롭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4일은 미국에서 고용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은 중립 혹은 소폭 개선에 무게를 싣고 있으나, 제조업 지표들처럼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온다면 비철시장은 다시금 변동성을 크게 가져 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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