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 주를 시작하는 21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이 마틴 루터킹 휴장을 맞은 가운데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 장에서 발표된 중국의 경기 지표가 경기 둔화를 시사하면서 비철금속 가격에는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Copper는 6,000대 초반에서 장을 시작한 뒤 Asia 장 초반에는 차분했다. 중국의 산업생산이 예상을 뛰어 넘었다고 발표됐지만, 4분기 GDP가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가격은 다소 약세를 나타냈다.
London 장에 들어가면서 이 같은 분위기가 더욱 심화됐고, 미국이 휴장을 맞아 장이 얇은 가운데 가격은 $6,000선을 내어 주며 장을 마감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중국의 지표가 좋지 않은 가운데 부양책을 강화하게 되면 비철금속 수요가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Wood Mackenzie는 올해 Copper 시장이 타이트한 공급 및 재고 부족으로 인해 상승 쪽에 더욱 무게를 둘 수 있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최근 미국 정부 부분 셧다운으로 인해 미국 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22일 역시 가격은 중국의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세를 보였던 달러 역시 22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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