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이 President Day로 휴일을 맞이한 가운데 2%대 낙폭을 기록한 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보합권 흐름을 나타냈다.
지난주 금요일 중국의 1월 신용대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신용 확장을 용인하고 있다는 점은 지지 요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Capital Economics의 중국 담당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Julian Evans-Pritchard는 "중국의 신용 확장이 좋은 신호이긴 하지만 향후 수개월간 증가세를 이어가야 할 뿐만 아니라, 신용 증가가 기업 활동으로 이어지기까지는 6~9개월 정도 소요되기 떄문에 하반기쯤에나 성장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 대출의 비중이 12월 44%에서 1월 80%로 증가한 점은 중국 경제의 절반을 차지하는 민간 분야에 유동성을 공급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해서는 지난주 베이징에서 실무진급 협의에 이어 이번 주에는 워싱턴에서 차관급 회의가 지속될 예정이다. 지난 16일(토)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중 양국이 무역 협상에 어느때보다 가까워진 상태"라며 추가 관세 인상없이 협상을 지속할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시진핑 주석 또한 이번 협상에서 "단계적 진전이 있었다"고 코멘트했다. 하지만 로이터는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양국간 여전히 주요 이슈에 대해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LME 전기동의 Cash-3m 스프레드가 종가 기준 지난 금요일 5b에서 금일 58b 으로 크게 타이트해졌다. LME 재고가 13년래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Grasberg 광산의 수출 허가 갱신이 지연되고 있는 점, 인도의 Vedanta 사 제련소 생산 재개가 불발된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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