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구글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글 측은 스마트폰 구매비용에 부담을 느낀 사용자를 중점 파고들어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봉황망코리아에 따르면, 구글이 2019년 자사 최초의 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해 구글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구글 생태계를 더 많은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가폰을 출시한다.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와 신흥시장을 주로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아이폰 XR과 비슷한 가격인 749달러에 위안화를 5천66위안으로 저가형 스마트폰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점은 구글이 지난 수년 동안 애플로부터 수백 명의 하드웨어 엔지니어와 공급 체인 전문가를 빼내오면서 아시아 공급업체와의 협력관계를 확대해 왔다는 점이다.
구글은 올해 휴대전화 외에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웨어 등 다양한 스마트 하드웨어 제품을 출시한다.
IDC의 조이 연 애널리스트는 구글은 하드웨어를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는 보다 직접적인 방식으로 보고 구글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부분으로 만든다고 했다.
한편 하드웨어 시장에서의 구글의 노력은 사람들이 그 서비스와 생태계에서 벗어날 수 없게 할 것이며, 이것이 바로 구글이 고려하는 스마트 에코의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