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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출, 반도체 수출 부진 및 주요국 경기둔화로 감소세 지속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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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출, 반도체 수출 부진 및 주요국 경기둔화로 감소세 지속

정부, 신성장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기사입력 2019-03-13 11: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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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출, 반도체 수출 부진 및 주요국 경기둔화로 감소세 지속


[산업일보]
최근 국내 수출은 반도체, 석유제품 등 일부 품목의 공급과잉, 주요국 경기둔화 및 신흥국의 자국산업 육성 등의 요인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KDB산업은행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 2월 국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9%, 11.1% 줄어들었다. 특히, 국내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던 반도체의 경우 경기둔화를 우려한 기업들의 투자연기,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2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높은 증가세를 보였던 석유제품은 베트남, 중국 등의 정제시설 확충, 미국 셰일가스 기반의 석유제품 생산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14% 감소했다.

중국과 EU의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도 국내 수출을 감소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미 수출은 지난해 초 무역분쟁의 영향을 벗어나며 올해 2월 16%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중국과 유로존에서는 각각 17.4%, 8.5% 감소했다.

주요 수출지역인 중국, 베트남 등의 자국산업 육성 등 구조적 요인도 국내 수출 둔화의 기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경제자립도 향상 노력으로 중국시장이 변화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은 여전히 중간재에 치우쳐 있어 수출 취약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 인도 등 동아시아 국가들은 자국생산을 확대를 위해 완제품의 수입관세를 점진적으로 인상하고 있으며,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기계장비 및 중간재를 주로 소비하고 있다.

KDB산업은행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전통산업에 대한 각국의 보호무역 경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전통산업에 치우친 국내 수출은 향후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우리나라 수출의 돌파구는 성장성이 높은 신성장산업에 있는 만큼 규제완화, 신기술 지원, 벤처 및 창업 지원 등 신성장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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