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9일 비철금속 시장은 휴일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큰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았다. 대부분의 품목이 전일 종가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Copper는 Asia 장에서는 조용했지만, London 장 개장 후 유로존 경제 지표가 부정적으로 발표된 것에 유로화가 하락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6,400대 초반까지 후퇴했다. 거래량이 많지 않고 하락세 역시 큰 힘을 받지못하면서 결국 $6,400대 중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유로존 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유로화가 지난 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유로존 경제 상태에 대한 우려감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HSBC는 유로존이 1%의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려면 하반기에 좀 더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보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브렉시트 미국-유럽 무역 분쟁 등으로 인해 모멘텀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골드만 삭스가 강도 높은 구조 조정을 하는 가운데 블랙스톤 CEO인 스티븐 슈워츠먼은 올해 미국 증시에 대해 상승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분석으로 내 놓았다. 다만 여전히 경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예상을 했다.
22일은 부활절 휴일로 인해 LME가 휴장을 맞는 가운데 미국 주택 지표 외에 별 다른 지표도 없어 투자자들은 휴일에서 돌아온 뒤 방향성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