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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법인지방소득세 3천279억 원 납부
김지성 기자|intelligenc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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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법인지방소득세 3천279억 원 납부

기사입력 2019-05-09 09: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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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경기도 이천시의 효자기업 SK하이닉스가 납부한 법인지방소득세는 전체 법인지방소득세의 90% 이상을 차지하면서 지역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9일 이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이천시에 올해 법인지방소득세 3천279억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이천시에 신고된 3찬72건의 전체 법인지방소득세 3천576억 원의 약 91.7%에 달하는 액수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에 납부한 1천903억 원에서 약1.88배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연간 법인소득분에 대해 다음해 4월 말까지 법인의 소재지인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하는 세목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한해 매출 40조4천451억 원, 영업이익 20조8천438억 원, 순이익 15조5천400억 원의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하기도 했다.

지자체에서 거둬들이는 지방세는 법인지방소득세 외에도 원천세와 재산세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실제 SK하이닉스가 이천시 재정에 기여하는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상의는 SK하이닉스가 지방세 납부 외에도 지속적인 신규 투자를 통해 이천시 지역경제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천 SK하이닉스 단지 내 착공한 M16 공장은 총 20조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며, 공사 투입인력은 일일 최대 1만2천여명으로 연인원 약 350만 명이 투입됐다.

이천 본사 내 5만3천㎡ 용지에 2020년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하는 M16 공장은 2026년까지 발생할 경제적 파급 효과로 80조2천억 원의 생산유발과 26조2천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34만8천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서울대경제연구소는 분석했다.

SK하이닉스의 전략적 연구 전초기지로 오는 9월 완공을 앞둔 연구개발센터는 지상 15층에 지하 5층, 건축 연면적 9만㎡ 규모로 2텀억 원 이상의 투자가 집행 중이다. 이 곳은 연구개발 인력 4천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원활한 물류의 흐름과 주변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사비와 토지 11필지 등 100억 원 상당을 기부하고, 이천시와 함께 총 158억의 사업비를 들여 구(舊)국도 3호선 대상삼거리에서 SK하이닉스 후문까지 1.2km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연결하는 물류전용도로인 에스케이로를 지난해 준공했다.

이천상공회의소 정백우 회장은 “기업의 발전은 지역경제는 물론,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며 “SK하이닉스와 같이 지역 세수확보와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환경 개선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많은 기업들이 이천시에 유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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