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일 아연과 니켈을 제외하곤 비철금속 선물들은 하락 마감했다. 달러는 미중간 무역전쟁 여파로 인해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올 들어 2% 이상 상승한 달러지수는 98 중반대까지 상승하며 2년래 최고치에 근접했다. 하지만, 무역 전쟁 장기화 우려로 전기동은 $5,832.5 까지 하락하며 약한 투심을 보였다.
LME 재고는 15% , 27,450톤이 급증하며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4월 미국의 주택 판매 역시 예상과 다르게 부진해 가격을 하락 압박했다.
칠레 코델코의 Chuquicamata 광산의 노조는 사측의 마지막 협상안을 거절했고 파업을 승인했다. 파업이전 정부 중재안이 마지막 옵션이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높아진 파업의 가능성 때문에 전기동은 수요 우려와 공급 우려가 반감되며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주석 가격은 이번주 LME 창고 재고 60% 급증하며 지난 11월 이후 최저치인 $18,630을 보였다.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 우려, 이탈리아 재정적자 우려와 글로벌 성장률 둔화 등이 비철금속 가격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고, 협상의 진도, 회복 여부가 비철금속 가격과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중국의 제조업 지표와 차주 중국차이신 제조업 지표가 단기적인 방향을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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