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그래픽뉴스] 수출업계, “무역금융 관련 프로그램 미흡으로 애먹어
신수정 기자|sjshin@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그래픽뉴스] 수출업계, “무역금융 관련 프로그램 미흡으로 애먹어

절반 이상의 기업, 수출에 필요한 자금 절반도 확보 못해

기사입력 2019-06-20 13:04:3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그래픽뉴스] 수출업계, “무역금융 관련 프로그램 미흡으로 애먹어
[그래픽 디자인=김남주 디자이너]

[산업일보]
수출기업 열 곳 중 아홉 곳은 무역금융 관련 애로를 겪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황현행 무역금융 프로그램만으로는 수출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국무역협회가 수출기업 361개사를 대상으로 무역금융 관련 수출기업 애로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1.2%(221개사)가 ‘수출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답했고 전체의 69%(249개사)는 수출에 필요한 자금의 절반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행 무역금융 프로그램으로는 수출자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새로운 무역금융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이 88.1%(318개사)나 됐다.

정부의 신규 무역금융 프로그램 중 가장 필요한 지원책으로는 ‘수출실적과 관계없이 수출계약에 기반한 수출자금(47.4%, 171개사)’과 ‘수출채권의 조기 현금화(20.8%, 75개사)’를 꼽았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애로사항으로는 ‘보증서 위주의 대출 등 신용대출 곤란’이 39.6%(143개사)로 가장 많았고 ‘까다로운 대출심사(24.7%, 89개사)’, ‘높은 대출금리(16.1%, 58개사)’가 뒤를 이었다.

수출기업들은 지난 1분기 성과에 대해서도 ‘나쁨(23.6%)’과 ‘매우 나쁨(17.2%)’을 합쳐 40.7%, 147개사가 ‘나쁘다’고 응답해 ‘좋다’(21.1%)의 2배에 달했다.

무협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대내외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면서 수출활력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하반기 수출 회복을 위해 신규 무역금융 프로그램의 적시 도입과 추경 예산안의 국회 통과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