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 주를 마감하는 2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키워 놓은 미/중 무역 분쟁 우려감으로 인해 대부분의 품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금리 발표 등 주요 이슈가 지나간 가운데 기술적인 지지선들이 무너지면서 낙 폭이 컸던 모습이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인 래리 커들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추가관세 연기 가능성과 관련해 어떠한 확정적인 사항도 들은 바 없다고 발언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무역 협의 진전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WSJ 또한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에 대해 중국이 보복할 만한 카드가 제한적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 발언 이후 대책을 취할 것이라는 발언 이후 나온 것이다.
미국 금리와 관련해서는 에릭 로젠그랜 보스톤 연은 총재가 현재 경제 상황 및 금융 시스템 위험을 반영했을 때 추가 금리 인하는 필요하지 않다고 발언했다. 에릭 총재는 7월 연준 회의에서도 금리 인하를 반대한 바 있다.
다음 주는 중국 무역 수지 발표를 지켜보면서 중국이 미국의 협상에 어떤 자세로 임하는지를 관심 있게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