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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부동산 시장 침체…평양·신의주·평성 등 아파트 가격 ‘뚝’
최수린 기자|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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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부동산 시장 침체…평양·신의주·평성 등 아파트 가격 ‘뚝’

“민간 자금 흡수 차원의 ‘주택 사유화 방침’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해”

기사입력 2019-09-01 12: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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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부동산 시장 침체…평양·신의주·평성 등 아파트 가격 ‘뚝’

[산업일보]
북한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북한 주요 도시의 아파트 가격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KDB 미래전략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주택건설 공급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개인 투자방식의 아파트 건설이 활기를 띠기도 했으나, 최근 지속하는 경기 악화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침체함에 따라 아파트 가격도 함께 하락세를 겪고 있다고 짚었다.

실제로, 북한에서 도별 주택건설과 개인 투자 방식의 아파트 건설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나, 대규모 주택건설 공급실적은 다소 부진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김정은 집권 후 주택건설 공급실적은 연평균 6천536호로, 김정일 집권기 대비 연평균 30% 정도 증가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북한 주민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무역회사와 북한 신흥 부자들이 합작해 건설한 현대식 고급 아파트가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속되는 대북제재와 무역수지 적자, 장마당의 경기 둔화 등의 부정적 요건이 건설 경기 침체로 이어짐에 따라 주택건설 부문도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RFA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30만 달러까지 치솟았던 평양의 아파트 가격은 2018년 25만 달러로 하락했으며, 신의주와 평성시 등의 외곽 지역에서도 아파트 가격대가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KDB 미래전략연구소 한반도신경제센터의 최서윤 연구원은 “주택시장 침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개인의 주택시장 투자와 거래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 자금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언급한 최 연구원은 “민간자금 흡수와 세수 확대 차원의 주택 사유화 방침 등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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