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 주로 쓰이는 클린룸 체인은 유지 보수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다양한 제품으로 경쟁하는 클린룸 체인 시장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공략하는 기업이 있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하에 개최되는 ‘한국산업대전 2019-한국기계전(KOMAF)+제조IT서비스전(MachineSoft)(이하 2019 한국기계전)’에 한국이구스(이하 '이구스')가 참가한다.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이구스는 트리보 폴리머 소재로 체인, 케이블, 베어링 등을 제조하며, 2019 한국기계전에서 체인 e스킨 플랫과 폴리머 베어링, 협업 로봇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스킨 플랫은 케이블을 챔버 삽입 형태로 제작해 각 케이블만 교체할 수 있어 유지 보수가 편리하고 비용도 줄일 수 있다.
2016년에 개발된 밀폐형 주름 튜브 e스킨으로 길이 조절이나 유지 보수를 바로 할 수 있도록 한 이구스의 기술이 집약된 e스킨은 'Fraunhofer Institute’로부터 ‘IPA ISO 클래스 1’ 인증을 받기도 했다.
새롭게 출시한 e스킨 소프트는 클린룸 케이블 체인으로 더욱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했다. 이구스 e체인 프로덕트 매니저 관계자는 "e스킨 소프트는 케이블이 유지 보수가 필요한 경우, 문제가 되는 케이블만 지퍼를 열어 각각 교체할 수 있다"라며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구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에 대해 "e스킨 플랫을 소개하는 것 외에도 고객과 직접적으로 의사소통하며 반응을 살피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