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그리핑 시스템 및 클램핑 전문 글로벌 기업 슝크(Schunk)는 완전 밀봉형 퀵 체인지 팔레트 모듈(fully sealed quick-change pallet module)인 SCHUNK VERO-S NSE-AM mini 78-20을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적층 제조용으로 특수 설계한 SCHUNK VERO-S NSE-AM mini 78-20은 3D 프린팅에서 짧은 설정 시간 및 높은 생산을 고객에게 안겨준다. 이 모듈은 가공 공정에서 수초에 일어나는 레이저 신터링(SLS) 및 레이저 멜팅(SLM)용 머신 설정의 다년 간의 가공 공정에서 이미 그 우수성이 입증된 컨셉을 반영했다.
최대 200°C의 작동 온도에서 활성화 가열 시스템용으로 특별히 장착된 제품이다. ø 78mm, 기계 테이블 위쪽 높이 20mm 등 작은 크기의 기판 플레이트로 효율을 최소화 해 열을 전달, 급속 변경 프로세스 후에 3D 프린팅을 위해 필요한 목표 온도에 빠르게 도달하게 함으로써, 즉시 생산이 가능하다.
불활성 기체 대기 속에서 작업하기에 적합한 모듈이며 불활성 기체로 작동할 수 있다. 또한 머신 테이블에 완전히 통합할 수 있으며 필요 여부에 따라 추가 모듈과도 조합할 수 있다.
일관된 공정 체인을 위한 통합 인터페이스
로딩이 삽입 반경으로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단일 작동 클램핑 모듈로 사용하기 위한 슝크 제품군에는 통합 뒤틀림 방지 보호(integrated anti-twist protection)를 포함한 버전도 있다. 기본으로 통합돼 있는 터보 기능을 사용하면 모듈당 1,500N의 풀다운 포스를 발휘한다.
실제 클램핑은 스프링 포스를 통한 외부 에너지 공급 없이 적용되고 맞춤식 및 자가 잠금식으로 구성된다. 돌발적인 압력 강하 시에조차 기판 및 베이스 플레이트(base plate)가 안정적으로 클램핑을 유지하며 0.005mm 미만의 반복 정밀도를 구현한다.
모듈 오프닝은 6개 바의 공압 시스템 압력으로 충분하다. 모듈 인터페이스는 공작기계전용 VERO-S NSE mini 90-25 클램핑 모듈과 동일하므로 베이스 플레이트를 비롯한 제조 부품은 재작업 목적으로 공작기계 자체내에서 직접 변경이 가능하다. 따라서 지속적인 공정 체인이 3D프린팅뿐만 아니라 공작기계와 측정기계까지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