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3일 비철금속 선물들은 주석을 제외하곤 상승 마감했다.
칠레의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며 구리 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 줬다.
전날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무색케 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우려로 인해 톤당 $5,900 을 넘는데 실패했다.
칠레 정부의 지하철 요금인상으로 촉발된 시위는 정부가 인상안을 철회했음에도 사회적 불평등 등 근본적인 문제로 의제가 확대되며 칠레 전역으로 확산됐다. 칠레 코델코 최소 3곳 시설의 근로자들은 반정부 시위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블름버그가 보도했다.
아연은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LME창고의 재고는 35,125 톤으로 하락했으며 이는 199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니켈 역시 재고가 4% 가까이 감소하며 가격 상승을 부채질 했다. 하지만 LME에서는 회원사들을 통해서 비정상적인 거래 행위에 대해 보고요청을 했으며 추후 가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은 독일과 미국의 제조업 PMI가 발표될 예정이며 중국만큼의 영향력은 없지만 소폭 개선에 그친다면 투자자들에게 매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칠레 반정부 시위가 확대된다면 투심은 매수세를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