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5일 전기동은 5,800선을 지켰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하락 마감했다. 전일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어제 미중 1단계 무역협상이 거의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다.
협상 분위기는 좋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서명할 준비가 되지 않았고, 1단계 무역협상이 합의에 이른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협상 합의에 기대감은 살려뒀지만, 불확실성은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전기동은 전일 5,800까지 하락했지만 전산장 개장 이후 소폭 상승해 유지한 채 마감했다.
15일 알루미늄 역시 소폭 상승했지만 1년래 주간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이번 주 LME알루미늄 재고 급증으로 인해 3.5%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자동차의 판매 부진이 수요 우려로 이어지며 가격은 2년래 최저치로 향하고 있다. 니켈은 인도네시아 지난 10월에 니켈 정광과 제품 수출이 $97.4million 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0% 늘었다는 소식과 15일 재고의 소폭 증가 겹치며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이달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서명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현지 시위 격화로 APEC이 취소돼 난항을 겪어왔다. 또한 중국이 500억 달러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하겠다는 내용을 합의문에 넣기를 주저하고 있으며, 중국은 미국에 관세를 폐지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미국은 제한적, 단계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협상의 앞날이 밝아 보이지 않는다. 차주는 협상에 대한 진전이 없다면 5,800을 하락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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