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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구인기업 미스매칭, 교육제도 혁신으로 풀어낸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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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구인기업 미스매칭, 교육제도 혁신으로 풀어낸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신산업에 적합한 인재 양성에 산학협력 필요”

기사입력 2019-12-10 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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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구인기업 미스매칭, 교육제도 혁신으로 풀어낸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산업일보]
좀 더 좋은 인재를 구하고자 하는 구인기업과 더욱 좋은 기업에서 일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의 미스매칭은 국내 산업계의 성장을 더디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이에, 정부부처 등에서는 이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교육제도 혁신으로 이러한 문제를 풀어보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자리에 참석한 기업인들의 협조를 구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미래 혁신인재 양성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유 부총리는 “일자리의 변화가 다양하게 이뤄지면서 지금까지의 학위나, 학력, 근로형태가 변하면서 새로운 영역의 인재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에 걸맞은 인력수급 문제는 뒤처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짚었다.

“주요 신산업 분야인 12대 산업분야에 부족한 인원이 2만 7천 명이 넘을 정도로 필요한 인원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서 인력양성과 일자리의 미스매치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한 유 부총리는 “산업의 변화나 미래사회에 대한 준비가 미흡했다”고 반성의 목소리를 냈다.

도내 13개 특성화고 학생들을 입사시키고, 군복무 후에도 복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는 경북 소재 모 기업의 사례를 소개한 유 부총리는 상공회의소가 기업과 학교의 연계가 가능하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대학교육 혁신에 대한 언급도 이 자리에서 이뤄졌다. “현재의 대학구조는 신산업 구조에 매칭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 유 부총리는 “대학을 졸업해도 입사하면 다시 회사에서 재교육을 해야 하는데 소모적이라고 생각한다. 미래 신산업 수요에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충원할 수 있도록 AI학과 등 미래 첨단 분야 학과의 경우 규제완화 등을 통해 8천 여 명을 증원하는 등 관련 인력 8만 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학협력의 선도적 모델을 신설하고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을 지정해 신산업 분야와 관련된 융합‧통합된 융합전공 개설하고 관련 인프라도 만들어지고 있다. 이미 올해 20개 대학에서 관련 사업이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더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쏠림 현상 해소에 대한 해결 방안도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제시했다.

“지방 출신의 인재가 서울이나 수도권에 온 뒤 다시 지역으로 내려오지 않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재 양성과 기업 발전‧지자체 발전을 통해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한 유 부총리는 “1천8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최소 3개 광역권역 지자체와 대학에서 시행해 상호연계와 협력을 통해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향후 5~10년 후에 기초단체로의 연계시스템 마련하면 수도권 집중 현상이나 학력으로 인한 차별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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