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는 속 쓰림, 더부룩함 등 각종 소화불량 현상이다. 평소 불규칙한 식습관에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다 보니 이 같은 증상 자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고, 별다른 치료 없이 방치하는 이들도 많다.
그렇지만 위와 같은 증상이 꾸준히 나타난다면 단순한 소화불량이 아닌 ‘역류성 식도염’ 증상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장의 내용물이 역류하는 동시에 식도 하부의 역류 방지 기전이 깨져 발생한다. 속 쓰림을 비롯해 신물과 트림, 목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입맛이 없어 음식 생각이 들지 않음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림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어지러움 ▲트림이 나오고 신물이 올라옴 ▲명치가 답답하고 통증이 있음 ▲배가 항상 더부룩함 ▲배를 눌러보면 아픈 부위가 있음 ▲평소 소화제를 자주 먹음 ▲목 안이 답답하고 불편함 ▲위장 수술 후 소화 장애 ▲속이 자주 쓰림 등이 있다.
해당 증상이 나타날 경우 평소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계피, 울금(강황), 노니, 머위, 양배추 등 위장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무분별하게 위장약을 섭취할 경우 오히려 증상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 방법만으로는 근본 원인을 바로 잡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한 원인을 명확히 파악 후 이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을 몸에 쌓인 각종 노폐물이 장기 내벽에 붙어 딱딱하게 굳어진 ‘담적’으로 보고 있다. 이는 곧, 우리 몸 안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에 노폐물 제거를 통한 근본적인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적절한 한약 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8가지 복합약재로 만들어진 청윤환은 위장 기능 자체를 건강하게 만들어줘 증상 완화를 비롯해 근본적인 위 기능을 되살려주는 효능이 있다. 이에 역류성 식도염 및 만성 위염 등의 증상 개선은 물론 잦은 재발도 막는 데도 도움을 준다.
역류성 식도염은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이 지속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한약 치료와 더불어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의 개선 또한 필요하다. 역류성 식도염이 심해지면 식도암으로 발전할 위험도 있기 때문에 속 쓰림,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의료진을 찾아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장하는 바다.
글: 성지한방내과한의원 우성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