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 주를 마감하는 지난 3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이란 군부 실세 공습으로 인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위험 자산 회피 현상으로 인해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했다. 하지만 장 후반 낙 폭 과다에 따른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다소 낙 폭을 회복하명 장을 마감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공급으로 인해 이란의 실질적 2인자인 솔레이마니 사령관과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의 알무한디스 부사령관이 사망했다. 미국 국방부는 성명에서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미국 외교관을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면서 향후 이란이 미국을 공격하려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미군 주둔 기지는 로켓포 공격을 받아 미국인 1명이 사망했는데 미국은 이를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 소행으로 지목했고 실질적으로 이란이 배후에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알카에다나 ISIS와는 달리 이란 정부의 공식 요인이며 이란의 국민들의 신망도 높은 인물이어서 향후 상황이 심각해 질 가능성도 높다. 언론에서는 이 사건으로 인해 이란의 보복 공격과 테러 등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 주 초 역시 주요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좀 더 불확실해진 지정학적 위험의 여파에 대해 조심스럽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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