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비철금속 시장은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가 장 막판 낙 폭을 만회했고 2일 아시아 증시가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 마감했다.
미국 워싱턴 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추가 사망하는 등 코로나19가 진정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이후 있을 각 국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과 낙폭 과다에 따른 반발 매수 등이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스콧 마이너드 CIO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 유행한다면 미국 경기 역시 침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미 유럽은 침체에 빠졌고 중국 역시 침체에 빠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의 2월 제조업 지표는 예상을 훨씬 밑도는 수치로 발표됐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제조업 지표 악화로 인해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 놓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예상에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일본의 BOJ의 경우 구로다 총재가 시장 안정화 및 자산 매입으로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고 ECB의 루이스 데 권도스 부총재 역시 모든 정책 도구를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 금리가 가장 낮아야 하는데 다른 국가에 비해 부양책이 더디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3일 역시 변동성이 큰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맞설 것으로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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