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9일 비철금속선물은 아연을 제외하고는 상승했다. 아연은 9.5% 달하는 8,500톤의재고가 LME창고로 유입되며 가격을 끌어내렸다. 다른 비철금속들은 Easter 휴장을 앞두고 조용한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전기동은 주간기준으로 일년 주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금일 발표된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61만 명 기록하며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3주간 실업자가 1700만명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미연준이 2조 3000억 달러 유동성 투입에 기대감을 내비치며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시장의 4월 예상 실업률은 15% 내다보고 있다.
ANZ은행은 알루미늄 경우 수요 우려가 이미 반영돼 있으며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 평했다. 하지만 알루미늄의 LME 재고는 12,250톤 늘어나며 올해 2월초 수준으로 다시 증가했다. 게다가 알루미늄 생산비용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유가격 하락이 상승을 제한했다.
OPEC과 러시아 원칙적으로 일평균 천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다. 하지만 국제유가 안정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감산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며 원유는 하락 마감했다.
공급에 대한 우려와 수요 우려,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들이 서로 뒤섞이며 장을 마감했다. 차주 화요일까지 중요한 지표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휴장인 금요일, 주말, 월요일까지 코로나의 확산 속도를 눈여겨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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