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6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긍적적인 주택 가격 지표에도 불구, 미국 고용지표가 여전히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대부분의 품목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Copper는 $5,000대 후반에서 장을 시작한 후 중국의 월 초 대비 주택 가격이 0.13% 오르면서, 전월 대비 모맨텀이 상승하자 가격이 높아졌다.
Asia 장과 London 장에서 $5,100대 중반까지 상승하던 Copper는 미국의 고용 지표가 또 다시 500만명 이상의 신규 실업자가 발생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금융 위기 이후 증가한 고용이 모두 사라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결국, 가격을 내리며 전일 종가 수준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표 발표 후 안전 자산 선호 현상 강화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CNBC는 지난 4주간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1년간 증가한 일자리가 모두 사라졌다고 밝혔다. 또한 이 수치는 비정규직 및 임시직 노동자를 고용하는 직업군이 포함되지 않아 실제 고용 시장은 더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로 인해 락다운 완화 이후에도 경제 회복은 더 늦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은 중국 GDP 지표가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이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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