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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속되는 자택 대기조치에 ‘홈스쿨링’ 관심 급상승
최수린 기자|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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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속되는 자택 대기조치에 ‘홈스쿨링’ 관심 급상승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교육업계 및 기존 교육업계 패러다임 변화 맞을 것”

기사입력 2020-04-19 10: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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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속되는 자택 대기조치에 ‘홈스쿨링’ 관심 급상승

[산업일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자택 대기 조치가 미국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가운데, ‘효과적인 홈스쿨링’에 대한 미국 학부모들의 관심 및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KOTRA의 보고서인 ‘美, 코로나19로 학부모들 초미의 관심사 된 ‘홈스쿨링’’에 따르면, 이미 지난 3월 초부터 휴교 조치를 내리기 시작한 미국 주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를 고려해 휴교 연장 결정을 내림에 따라, 온라인 수업 및 홈스쿨링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주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를 고려해 휴교 기간을 연장했다. 앨라배마와 애리조나 등의 일부 주에서는 이번 2학기가 끝날 때까지 휴교를 연장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Google에서 제공하는 검색관심도 분석 도구인 Google Trends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지난 3월 이전까지는 약 10~30점대의 관심도만을 나타났던 검색어 ‘홈스쿨링’이 지난 3월 15일에는 100점까지 관심도 상승을 이뤘다.

효과적인 홈스쿨링에 관한 고민에는 학교 진도뿐 아니라 방과 후 활동에 대한 고민도 포함된다. 평소 학교가 끝난 후 배구와 수영, 농구 등의 활동에 참여했던 아이들을 위해 학부모들은 집 주변 보도에 분필을 사용해 매주 다른 주제로 그림을 그리게 하는 ‘분필 그림(Chalk drawings)’을 대안으로 제시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간 사설 어린이집에서 교육을 받은 유치원 이전의 4세 미만 영유아를 위한 활동 키트도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학교와 달리 별도의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지 않은 어린이집을 대신해 학부모들이 직접 색칠 공부와 종이접기, 각종 만들기 및 역할 놀이 등 어린 자녀의 흥미를 끌 만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영유아를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에서부터 각종 온라인 교육 플랫폼 등 이와 관련한 미국 업계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적극적인 대응을 보이고 있다.

KOTRA의 우은정 미국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은 “관련 업계에서는 이 같은 수요 증가를 기회 삼아 온라인 교육 분야를 더욱 성장시킬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교육의 디지털화는 온라인 교육 업계뿐만 아니라 기존 교육업계의 틀 또한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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