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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숙박시설 거래량 전년비 '뚝' 코로나19 여파(?)
이종수 기자|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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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숙박시설 거래량 전년비 '뚝' 코로나19 여파(?)

기사입력 2020-04-22 07: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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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숙박시설 거래량 전년비 '뚝' 코로나19 여파(?)
자료=국토교통부/ 분석 및 제공=상가정보연구소

[산업일보]
코로나19가 전 세계는 물론, 국내 경제를 위축시켰다. 다양한 업종에서 피해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숙박업 피해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5월 5일까지 연장키로 하면서, 숙박업 피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올해 전북 익산시 관광숙박업소 2~3월 매출의 경우 지난해 동기간에 대비 75%가 줄었다. 올 1분기 전국 숙박시설 거래량도 감소했다.

22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숙박시설 거래량은 1천655건으로 지난해 거래량 1천886건 대비 231건 감소했다. 이는 12.2% 감소한 수치다.

올 1분기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숙박시설 거래량 중 전년비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인천이다. 지난해 동분기 대비 30건이나 줄었다. 이어 ▲부산(16건 감소), ▲서울(11건 감소), ▲울산(9건 감소), ▲광주(4건 감소) 등의 지역 순이다.

거래가 증가한 지역도 있다. 경기도 숙박시설 거래량은 지난해 동분기 대비 26건 증가했으며 ▲대전(20건 증가), ▲대구(7건 증가) 지역 등도 거래량이 많았다. 제주도의 경우 지난해 동분기 대비 67건 추가하면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올 1분기 제주도 숙박시설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01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천466만 원 대비 665만 원 감소한 금액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관광객 감소와 외출 자제 등으로 국내 관광 심리가 위축되며 숙박업은 피해를 입었다"며 "몇몇 숙박업체는 숙박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모객에 힘쓰고 있다"고 진단한 뒤, "몇몇 숙박업소는 시장에 급매 또는 경매로 나온 경우도 있지만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어 올 1분기 전국 숙박시설 거래량도 감소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당분간 숙박업은 침체된 분위기를 유지할 것"으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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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 이종수 기자입니다. 지식산업센터, 공구유통상가, 공장, 토지 등 산업 부동산 분야의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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