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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필수 인력 340명, 베트남 특별 입국
박시환 기자|psh@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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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필수 인력 340명, 베트남 특별 입국

코로나19 확산이후 단일 출국 기준 참여 기업수 기준 최대 규모 출장단

기사입력 2020-04-29 10: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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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필수 인력 340명, 베트남 특별 입국

[산업일보]
코로나19로 각국마다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인 출장단이 전세기를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그동안, 베트남 내 외국인 입국 제한 강화 조치로 베트남으로의 입국이 사실상 불가했다. 하지만, 정부는 소규모 출장건의 경우, 개별 건별로 베측과 교섭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 다수 기업으로부터 출장자를 모집해 전세기 이동‧방역‧격리에 이르는 방안을 구상했다.

이후 주베트남대사관을 중심으로 이 같은 방안이 성사될 수 있도록 베트남 중앙‧지방 정부와 지속적이면서도 긴밀히 교섭해 왔다.

이번 기업인 출국은 143개 기업의 필수인력 340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단일 출국 기준 최대 규모다. 이들은 전세기 2대로 순차 출국한다. 출장인원들은 플랜트 건설, 공장 증설‧운영 등을 위한 대·중견·중소기업의 필수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기업인들은 현지 도착 이후 14일간의 격리를 거친 후 5월13일 근무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한-베 양국정상이 지난 3일 전화통화를 통해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원활한 이동을 통해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것에 정상간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이번 입국 성사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고 했다.

특히, 산업부‧외교부·주베(대)‧복지부 등 정부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코트라 등 유관기관이 팀코리아로 긴밀하게 협력하며, 입국 협의, 비자 발급, 전세기·격리호텔 섭외 등 출장의 전 과정을 직접 주도했다. 정부관계자가 출장단과 동행해 기업인들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며, 출장단이 베트남에 도착한 이후에도 격리기간동안 베트남 언어·문화·경제 등에 대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관리·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입국으로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활동 지원 및 향후 한-베 경제협력 관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기위해 관련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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