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일 비철금속은 트럼프의 중국의 바이러스 책임론과 실망스러운 지표 발표 등으로 인해 납을 제외하고 하락 마감했다.
LME 구리는 한때 $5,077까지 추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를 반영했지만, 상해거래소에서 눈에 띄게 하락한 전기동 재고는 구리 가격의 추가적인 하락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50일 MA선 밑으로 하락하면서 부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트럼프는 바이러스의 근원과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책임론을 거론하면서 새로운 관세 부과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Capital Economics의 애널리스트 Kieran은 증시가 너무 앞서갔다고 지적하면서, 사라진 실물경기 수요량은 감축된 공급량 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제조업 PMI 지수도 예상보다 낮았고 비철금속 하락 요소로 작용했다. 일본의 소비자 가격 하락과 저조한 공장 가동율은 경기 침체는 물론 디플레이션 또한 초래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시사했다.
유럽 중앙은행은 유럽 경제가 작년 수준까지 회복하려면 2022년까지 회복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발표될 각종 제조업 지표들과 코로나19 치료제 소식, 그리고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심화 여부 등을 관찰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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