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8일 원달러 환율은 1,210원대 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 약세와 전반적인 위험선호분위기에 환율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4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4월 감원 계획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미국의 실업 충격이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보고서 발표 관망세 속 달러화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코로나19의 중국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으나, 무역문제에 관해 협상할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러한 이유로 미중 간 긴장이 다소 완화되며 2단계 무역협상 시작 기대감에 따른 위험선호심리 회복은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급상 우위에 있는 수입업체 결제물량 및 저가매수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