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3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코로나19 중국 책임조사 법안 추진 소식 및 미 연금펀드 중국투자 금지 움직임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재확산 불안 속 미국이 전방위로 중국을 압박하며 미중 간 갈등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 공화당 상원의원은 코로나19 사태에서 중국의 책임을 조사하는 법안을 추진했으며, 해당 법안에 따라 미 정부는 대중 제재권한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미 정부는 연금펀드의 중국 주식 투자금지 조치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같은 미국의 대중 압박 조치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더불어 환율에 상승압력을 주는 요인에 해당한다.
다만, 미국에서 마이너스 금리 도입 논란이 확대됨에 따른 달러화의 일시적 약세 및 당국의 경계로 환율의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