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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 망막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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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 망막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어

기사입력 2020-05-22 13: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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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 망막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어
날씨가 맑은 날 하늘을 쳐다보거나 밝은 바탕의 벽을 볼 때, 먼지 같이 작은 무언가가 보이고 눈앞에서 왔다 갔다 떠다녀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는 비문증일 가능성이 높다.

안구는 동그란 구체로 유리체라는 투명한 조직이 채우고 있는데 이 유리체는 투명한 젤라틴과 비슷하며 99%는 수분, 나머지는 섬유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문증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안구 속 유리체가 다양한 원인으로 액화되어 부유물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눈 앞에 실오라기나 날파리 같은 것이 떠다니는 것 같은 특징을 보인다.

이 비문증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와 고도근시이다. 보통 40대 이후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는데65세 이상에서 41%가 후유리체 박리를 경험하고 그 중 80%가 비문증을 겪게 된다고 한다. 더불어 고도근시인 경우에도 비문증이 쉽게 발생한다. 근시의 정도가 심할수록 안구의 길이가 길어지고 크기가 커져 망막이 얇아지는데 이 과정에서 유리체가 액화되어 비문증이 쉽게 발생하는 것이다.

물론 비문증 자체는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적응하는 경우가 많고, 시야를 가리거나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에는 굳이 치료할 필요는 없다. 다만 비문이 시간이 흘러도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른 안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포도막염과 같은 안구 내 염증,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망막시신경염, 망맥색소변성 등으로 인해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망막 질환을 방치할 경우 시력 저하는 물론 자칫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비문증이 지속되거나 갑자기 부유물이 선명해지고, 숫자가 많아지면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비문증은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원인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비문증 자체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면 레이저 치료나 유리체 절제술 등의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도움말: 부평성모안과의 김상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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