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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모바일 커머스 시장 확대, 이제는 '트렌드'로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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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모바일 커머스 시장 확대, 이제는 '트렌드'로

"모바일 구매자 증가로 온라인 유통기업에는 큰 기회 될 것"

기사입력 2020-05-28 08: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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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모바일 커머스 시장 확대, 이제는 '트렌드'로

[산업일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결제 시스템과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표한 '벨기에 모바일 커머스 확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벨기에에서 모바일 커머스는 주요 유통채널로 떠오르고 있다.

Euromonitor의 자료에 의하면 벨기에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규모는 지난 한 해 17% 성장해 16억 유로까지 확대됐다. 이는 온라인 결제 시스템의 안전성과 편리성, 모바일 앱 기술의 발전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 전체 이커머스 시장 규모인 100억 유로 중 16%는 모바일 커머스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직 큰 비중은 아니지만, 마케팅 조사기관 We Are Social과 Hootsuite의 자료에 따르면 47%의 벨기에 소비자들이 뱅킹서비스 등 모바일 커머스를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벨기에 기업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모바일 앱을 활용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빠른 상품 구매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다. 온라인숍을 운영하지 않던 현지 기업들도 모바일 앱을 통한 유통 채널에 눈을 돌리는 추세다.

벨기에의 결제 앱인 Payconiq은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스캔 결제로 벨기에의 상점 및 대중교통에서 사용되고 있다.

SNS 앱을 통한 상거래도 모바일 커머스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온라인 마케팅 전문기업 D사의 관계자는 57%의 벨기에인이 SNS를 이용하며, 페이스북의 마켓플레이스 등 상품 구매가 가능한 기능으로 모바일 커머스가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에게 판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벨기에의 BAKERONLINE 앱은 스타트업에서 현재까지 540%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앱은 대형 제과 체인에 비해 유통 능력이 부족한 지역의 소규모 제과점을 위해 상품을 검색, 주문하도록 제작된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이케아가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제품 배치와 구매를 돕는 IKEA Place 앱 서비스를 벨기에 시장에 소개했다. 이 앱으로 소비자는 상품을 실제 공간의 크기에 대입해볼 수 있으며, 사진과 동영상을 상대에게 전송할 수도 있다.

KOTRA 박진아 벨기에 브뤼셀무역관은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면서 외출 자제로 올해 벨기에의 모바일 커머스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모바일 구매자의 증가로 온라인 유통기업이 매출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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